"명품 동구의 자립기반 만드는 데 일조할 것"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대구동구청장 출마 선언

등록 2014.01.28 09:25수정 2014.0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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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조정훈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금호강과 팔공산에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하고 명품 동구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동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동구를 명품 자치구로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오 부위원장은 명품 동구를 위해 새로운 꿈을 심겠다며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보갑단지, 이시아폴리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을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직능특성화사업과 소통행정으로 중소기업이 대접받는 동구를 만들고 팔공산과 금호강을 아우르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팔공산의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호강을 문화행사의 전당으로 만들어 각종 교육행사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부위원장은 또 기초생활보장사업, 의료급여사업, 저소득층 자활자금 기반조성과 생활기반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장애인 자립생활 안정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정책, 20대에서 50대까지 청장년층이 함께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오 부위원장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의 각오로 호랑이처럼 지역의 어려운 곳을 예리하게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봉사의 나눔을 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과거의 익숙함과 정체보다는 미래의 동구에 신선함과 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만 현 동구청장이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하기로 한 가운데 새누리당 동구청장 후보로 정해용, 권기일, 도재준, 이윤원 대구시의원과 강대식 동구의회 의장, 이덕천 전 대구시의회 의장, 최종탁 전국군용비행장피해주민연합회장 등이 출마 예정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야당 후보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는 상태이다.
#대구 동구청장 #오용환 #6.4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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