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고 있다.
충남시사 이정구
"지중해 마을에서 꽃마차 타고, 풍등으로 소원을 빌어 보세요."'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3가지 유러피언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에서 '2014 빛의 축제'가 한창이다.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풍경의 거리에서 빛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한데 어우러져 푸짐한 볼거리를 2월 10일~15일까지 6일간 제공한다.
'아산 지중해마을 페스티발'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중해마을 곳곳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매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루미나리 점등'과 '풍등날리기' 행사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국적인 지중해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빛과 환상의 절묘한 조화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지중해 마을 안길에는 곳곳에 장작불을 피워 방문객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모든 건물에 직접 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화장실까지 개방했다.
또 행사기간 내내 마을에는 갤러리, 어린이놀이방, 벼룩시장, 푸드코트와 노래방,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낮에는 꽃마차를 타고 지중해 마을을 한 바퀴 돌며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에는 자신만의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이색체험 행사가 이번 주말까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 그리고 낭만이 출렁이는 지중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