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묵 실버넷 주간이 강의중 재담으로 관중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취재,보도 ABC 같은 따딱한 주제로 강의하는 도중, 관중들의 배꼽을 잡는 재담을 늘어 놓았다.
이월성
'올바른 인터뷰'를 강의한 윤희정 자문위원은 강의 중 연단 밑으로 내려와 관중석에서 열띤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13세와 14세 어린이가 들었을 때, 이해되는 쉬운 말로 인터뷰를 한다"라면서 "방송 언어, 줄임말을 단문에 논리적으로 사용하되 복식호흡을 해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교시에 '실버넷 취재·보도 ABC'를 강의한 최수목 실버넷뉴스 주간은 "언어를 담아내는 데에는 언어 문법이 있다, 신문에도 쓰는 문법이 있다"라면서 "뉴스란 인간의 삶이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새로운 정보가 돈이고 인생이고 삶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뉴스의 필수 4대 조건으로 주제·객관성·대중성·편의성을 갖춰야 좋은 뉴스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수습기자가 아닌 실버들이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강사들의 열강에 빠져드는 감흥과 새로운 지식을 더해가는 강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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