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창녕함안보 3번 수문 상류 쪽에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을 설치해 바닥보호공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다.
윤성효
26일 수공 낙동강통합문관리센터 관계자는 "함안보 수문 상류 바닥보호공 5% 정도에서 침하가 발생해 보수공사를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닥보호공은 보 수문에서 상류로 140m 길이로 설치되어 있다. 수공 관계자는 "세굴이 크게 발생한 게 아니고, 지난해 홍수 때 일부 일어나면서 모래가 빠져 나가면서 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래는 바닥보호공 밑으로 들어간 게 아니고 수문 위로 흘러내려 간 것이고, 다른 수문 상류 쪽에서도 일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파이핑 현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공사는 침하 구간에 '수중 시멘트'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GS건설이 하자 보수 차원에서 공사비를 전액 부담한다"며 "계속 침하 여부를 체크하고 있으며, 보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박창근 교수 "바닥 주저 앉아, 파이핑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