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 '학부모 기자단' 발대식.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6일 춘천에서 '학부모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 기자단은 "강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교육청별로 15명 안팎의 기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올해 학부모 기자단에는 모두 236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한정돼 있다.
학부모 기자단은 앞으로 지역교육청과 학교의 교육 관련 행사를 비롯해 학부모 교육 등을 취재한다. 그리고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학부모 소식지나 도교육청 홍보 블로그 등에 게재된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발대식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학교의 주인이 되려면 서로 대화하고 이해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학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소통과 언론이라는 생각에 기자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춘천, 화천, 양구 등 춘천권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학부모 기자단은 오는 3월 28일에는 원주권역 발대식을, 그리고 4월 3일에는 강릉권역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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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전하는 교육 소식, '학부모 기자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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