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박정희 가옥 찾은 정몽준 예비후보

등록 2014.04.02 19:09수정 2014.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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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가옥 찾은 정몽준 예비후보
박정희 가옥 찾은 정몽준 예비후보유성호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예비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옥을 방문, 관리를 맡고 있는 대한불교구화조계종 총무원장 석혜성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가옥을 둘러본 후 "이곳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데 주변 주차장도 없다"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중구청과 협의해 주변 정비 사업을 원만하게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같은 행보가 '박심잡기'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나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저도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회원이다"며 "진작에 왔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한 것과 관련 "최 대표는 언론에도 오래 종사했고, 당 대표와 서울시장도 했다"며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서 제일 많이 생각하는 분이고 서울시민이 제일 좋아하는 분이라 생각해서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 대표가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도 서울시 선거에서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몽준 #박정희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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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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