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안저녁이 되어 불이 켜지고 응원의 열기는 더욱 커져간다.
이재호
"오늘 목 한번 쉬어보자!"
이뿐만 아니다 3루수 근처 좌석에서는 음악에 맞춰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치어리더들 앞 응원석에서 너도나도 목이 쉴 정도로 "야야~ 야야~ 최강삼성 (짝짝짝)" 응원가를 따라 부른다. 가끔씩 출렁이는 응원의 파도는 장관이다.
약 4시간의 시간동안 야구장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일주일간 쌓인 피로, 고민, 지루함을 여기 야구장에서 다 날려버리는 듯하다. 관중들 중 한 아저씨는 "진짜 일주일 이거 하나 기다리는 낙으로 산다. 오늘같이 짜릿한 승부는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벚꽃놀이도 끝난 요즘 같은 날씨에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 야구장에 가서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1,12,13일간 3차례 삼성과 SK는 경기를 가졌으며 2:3, 7:10, 10:9로 삼성이 1승 SK가 2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특히, 13일 경기에 첫 등판한 임창용 선수는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현재 프로야구 순위는 SK가 넥센과 공동 2위, 삼성이 7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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