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큰사진보기 ▲셔터가 내려진 삼일마트에 희망의 쪽지를 붙이는 시민들라영수 경기도 안산 삼일마트 부부는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자마자 가게 문을 닫고 진도로 향해 오늘(24일)까지 아흐레째 문을 열지 않았다. 문을 닫은 이유를 알게 된 동네사람들과 길건너 삼일초등하교생들이 오가며 닫힌 셔터에 희망의 쪽지를 붙여 나가기 시작했다.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 큰사진보기 ▲'행운을 빌게요 승묵이 오빠'라영수 닫힌 가게 셔터는 온통 염원의 쪽지로 가득 차버렸다. 큰사진보기 ▲염원의 쪽지들은 셔터도 모자라 등갓까지 붙여졌다라영수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이아무개(삼일초등학교 2학년)군도 작은 쪽지에 애틋한 글을 적었다. "승묵이 형은 모르지만 형이 꼭 살아돌아올 거예요. 나는 매일 한 장씩 붙이고 있어요."지금 안산에는 단원고생과 관계가 있는 곳에는 삼일마트처럼 염원 쪽지가 붙고 있다. 웃음을 잃은 안산 시민들은 무엇을 해야 될지 죄스럽고 불안하기만 하고 일상은 깨어져 버린 지 오래다. 시민들이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밤마다 열리는 기도회 참가와 염원의 쪽지를 쓰고 붙이는 일이다. 시민들이 이런 상태인데 참사를 당한 부모들의 마음은 어떨까? 큰사진보기 ▲경기도 안산시 고잔2동에 세워진 쪽지탑라영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염원의 쪽지 #승묵아 돌아와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라영수 (yesrha) 내방 구독하기 노인은 자신을 위해서 건강하게 살아야 하며 이는 사회에 대한 노인의 의무이기도한 시대이다. 노인들이 활기차게 살기 위하여 ICT기술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유해가고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지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 '오지라퍼' 강 이사가 대부도에 오면서 벌어진 일 구독하기 연재 '세월호' 침몰사고 다음글208화해군, 잠수사에게 방송용 연출 촬영 지시 논란 현재글207화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전글206화사망·실종자 휴대폰, 세월호 침수 상황 알 수 있는 단서? 추천 연재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SNS 인기콘텐츠 용기 낸 하니의 '눈물', SNL은 꼭 그래야 했나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무인기 사태 후 파주 읍내에 중무장 군인들 깔렸다" '주술사'부터 '서류뭉치'까지... '명태균 게이트' 입 연 제보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주술사'부터 '서류뭉치'까지... '명태균 게이트' 입 연 제보자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AD AD AD 인기기사 1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2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3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4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5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209화너희들에게 용서해달라고 빌지도 못하겠다 208화해군, 잠수사에게 방송용 연출 촬영 지시 논란 207화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206화사망·실종자 휴대폰, 세월호 침수 상황 알 수 있는 단서? 205화"직업병에 걸린 기자 여러분들께"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