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석오
박정훈
"광주는 기회의 땅... 시민중심 행정 펼치겠다"- 지금의 광주시를 어떻게 진단하는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지금의 유리한 입지조건을 살려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규제가 강해 관료주의가 심한 게 문제다. 그 탓에 광주시의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하는 형국이다. 공무원의 힘은 커지고 시민의 힘은 작아지는 상황이다. 규제완화에 거듭 힘써야 한다."
- 광주시 발전을 위한 공약은?"광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합쳐서 한 해 예산이 약 5400억 원 정도다. 많은 편이 아니다. 자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담사업단을 구성해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허가 및 행정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인력의) 20% 이상 지역 인재 채용을 의무화해 지역경제력 등을 높이겠다.
광주시 공무원이 지역에 거주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서울-성남-광주 간 심야 광역버스를 도입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위해 시장직속 여성비전기획단을 설치할 것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시니어 클럽'을 운영하겠다.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장실 2층 이전도 구상중이다."
-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선거구호를 쓴 이유는?"농사꾼 출신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쪽(정치)에 들어왔다. 항상 현장에서 확인하고 일을 추진한다. 그 탓에 주위에서 추진력 하나는 확실히 인정한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는 않는다. 지적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래서 20여년간 정치와 행정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동안 행정편의주의에 매몰된 인재도 봤는데, 그래서 더욱 '현장'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선거구호는 그런 의미다."
- 광주 발전의 저해 요인은?"토착비리가 가장 큰 저해 요인이다. 관료주의 병폐도 심각하다. 깨끗한 정치를 해야 한다. 행정편의주의를 타파하고, 현장행정, 시민중심 행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가 시장이 되면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솔선수범해서 공무원들의 변화를 유도하려 한다."
- 타 후보와 비교되는 자신만의 강점은?"12년 경기도의회 의정 경험과 지역에서의 봉사 시간이 강점이다. 경기도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현장 경험, 노하우 등은 타 후보와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 공약이행에 관해선 매니페스토를 도입하고 싶다. 2013년 기준 도의회 의원 평균 공약이행률이 51%일 때 본인은 100% 이행률을 기록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정치생활 중 수많은 유혹이 있었으나 그것을 이겨낸 나의 청렴함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받은 과분한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늘 현장에서 일하는 광주 토박이 농사꾼의 추진력으로 시민중심주의의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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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출신으로서 '현장' 중심으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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