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50대 노동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감전 사망

전동차 서비스 업무 담당... 금속노조 현대로템지부, 대책회의 열어

등록 2014.05.30 10:55수정 2014.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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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동차 서비스업무를 해오던 현대로템 소속 노동자가 사망했다.

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현대로템지회 등에 따르면, 김아무개(52) 조합원이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김 조합원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동차 서비스 업무를 하면서 상주해 왔고, 전기에 감전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원은 유족으로 부인과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 관계자는 "김 조합원은 상파울루에 상주하면서 전동차 AS를 담당해 왔다"며 "전기 감전으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는 대책회의를 열어 장례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현대로템 사측 관계자는 "확인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른다"면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에 공장을 두고 전동차를 생산해 오고 있다.
#현대로템 #전동차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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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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