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반딧불 축제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개최해야 하는 시기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공연 등은 축소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 반딧불 축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꼽은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을 탐방하는 행사다. 해설자가 동행하는 이 탐사는 직접 그 생태지를 방문해 오솔길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보도록 짜여져 있다. 또한 숲과 보리밭, 초가집 등을 조성해 시골의 운치를 살린 생태관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반딧불이의 일생을 엿보고 발광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도 있다.
이 행사에서 손에 꼽히는 볼거리 중 하나인 낙화놀이도 체험해볼 수 있다. 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직접 낙화봉을 만들고 낙화 불꽃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무주군은 반딧불 축제에 참석하는 관광객을 각 마을로 유치하기 위해 체험형 테마마을을 운영한다. 테마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무풍면 '하늘땅마을'·'승지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 적상면 '단풍마을 휴', 안성면 '반디길 마을'·'솔내음 마을' 등 6곳이다. 힐링 타로파티, 건강체조, 산야초 떡 만들기, 천연 손세정제 만들기, 로빈 훗 체험 등 가족들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