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철원 한탄강에 래프팅을 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사진 가운데).
성낙선
6.4 지방선거를 3일 앞둔 1일,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유권자들로부터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남은 힘을 다 쏟아붓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역시 배수진을 치고 마지막으로 명운을 건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문순 후보는 1일부터 3일 자정까지 '72시간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최문순 후보 선대위는 "72시간 릴레이 유세 기간 동안 강원도를 춘천권과 원주권, 강릉권, 삼척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최 후보와 모든 선거운동원이 함께 각 지역을 돌면서 더욱 많은 도민들을 만나 정책 후보와 투표 독려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최 후보 선대위와 선거캠프는 물론, 전 선거운동원들이 철야 유세와 선거운동에 참여한다. 최 후보 선대위는 또 이 기간 동안 "최근 도내 곳곳에서 부정선거 제보가 잇따르고 있고 투표일이 임박해지면서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거부정 감시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