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천에서 만난 꼬마물떼새특정지역 주변에을 떠나지 못하고 주면을 맴돌고 있었다.
이경호
작은 몸을 숨기고 있는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사진으로 기록만하고 자리를 떠났다. 작은 하천에 백할미새와 꼬마물떼새는 무사히 번식을 마치고 둥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백할미새 새끼 3마리와 꼬마물떼새새끼 3마리는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겨울철새인 백할미새의 3마리 새끼에게 용수천이 고향이 된 셈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곳에서 새끼 둥지를 찾을 수 있겠다는 기대도 갖게됐다. 흔한 여름철새이지만 생김새만으로도 사랑스러운 꼬마물떼새는 내년에 반듯이 용수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벌서 6월이다. 내년 봄 6마리의 새끼들이 커서 다시 용수천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것은 과욕일까. 최초로 번식확인 한 백할미새와 꼬마물떼새를 용수천에서 몰래 훔쳐보는 즐거움을 매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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