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연을 심기 시작해 ‘연꽃 세상’으로 거듭났다. <출처=부여군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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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궁남지를 찾아 역사 속으로 스러져간 옛 백제의 흔적을 찾았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연꽃 감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연을 심기 시작해 '연꽃 세상'으로 거듭났다.
부여군에 따르면 서동과 선화공주 조형물을 조성한 서동존을 비롯해 학습존, 사랑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궁남지에서 채취한 연씨·연밥을 이용한 팔찌·인형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장 운영과 연잎과 연근, 마를 이용한 음식과 음료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연꽃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등 경연프로그램 운영, 궁남지와 연꽃을 은은한 조명 아래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과 문화공연에 초점을 둔 야간 중심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축제장내 물안개터널, 쉼터 등 편의시설을 증설해 최대한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