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왼쪽)이 1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수희
이밖에도 "공교육 만족도를 높여 사교육 1번지 오명을 반드시 떨쳐낸다는 목표로 교육청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들을 다양하게 찾아서 교육청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필요성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 학교 노후시설 보수 ▲ 영어 원어민 교사 채용 ▲ 인터넷 강의 활성화 ▲ 방과 후 학습 ▲ 학교 안전을 담당하는 보안관 제도 운영 ▲ 공사립 유치원 지원 등 약속했다.
끝으로 신 청장은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면서 복지부동(伏地不動)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고 인사의 공정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상을 주는 신상필벌의 인사정책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청장은 지난달 27일 구룡마을 개발사업과 관련한 감사원 결과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 발표에서도 환지방식 공람 누락 등 주요부분 절차누락이 밝혀졌고 감사원 발표 용역결과에 따르더라도 환지는 어떤 경우에도 특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서울시가 환지를 없애고 강남구가 요구한 100% 수용ㆍ사용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구간부들과 함께 오전 8시부터 선정릉 빗물 저류조 공사 현장을 방문을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호텔 클럽과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코엑스를 각각 방문해, 공사현장의 안전과 비상시 대피로와 소방호스 등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민선6기 첫 행보를 '안전'과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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