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사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차은영
동국사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르다. 이 사찰은 일본 에도 시대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건물 외벽에 창문이 많이 달려 있고, 종도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위쪽에 달려 있으며 그 크기도 작다. 우리나라와 달리 처마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동국사로 가는 길은 '201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하니, 동국사까지 가는 길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듯 싶다. 비록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소소한 이국적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군산은 분명 추천할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