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의 모티브가 될 육영수 여사의 삶과 철학을 조명한 소설 <퍼스트레이디 그녀에게> 표지이다.
드라마 뱅크
영화는 10년 전인 지난 2004년 고 육영수 여사 영면 30주기를 맞아 기획을 했고, 소설 발간과 함께 2012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주연 선정, 각본 수정, 제작비 등을 이유로 수차례 제작이 지연된 바 있다.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현재 제작해 돌입한 영화 <퍼스트레이디 그녀에게>는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된 가난한 시절, 나환자 등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으로 보듬었던 고 육영수 여사의 얘기를 다룬다. 특히 나환자들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그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주로 다룰 계획이다.
15일 오후 서울 현충원 고 육영수 여사 묘소를 참배한 한창학 감독은 "그동안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가려질 수밖에 없었던 고 육 여사 생전의 활동 모습을 진솔하게 그릴 예정"이라며 "박애를 몸소 실천한 육 여사의 삶과 철학을 통해 60~70년대 힘들었던 나환자의 아픔을, 현재 소외받은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으로 확장해, 국민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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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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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주인공 영화 제작진, 현충원 묘소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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