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도 축하 행사에 함께 참여했지요.
조찬현
때마침 프란치스코 교황의 4박 5일(14~18일) 방한 기간 중이었습니다. 문어가 교황 방한을 경축이라도 하려는 것이었을까요. 양손에 태극기를 꼭~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축하 하는 분위기였어요.
이곳을 찾은 시장 고객분 들도 당연히 좋아들 했지요 문어의 기막힌 환대에. 덩달아 고등어와 삼치, 조기 등의 다른 생선들도 다들 환영 분위기였답니다.
어쨌거나 재래시장인 이곳은 착하고 맛깔난 먹거리가 풍부해 맛돌이가 자주 찾아가는 곳이지요. 1500원하는 잔치국수, 2000원의 푸짐한 칼국수, 단돈 500원에 맛볼 수 있는 기막힌 맛의 고로케, 빨간 떡볶이, 닭 강정 등 먹거리가 아주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