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새터민 추석 명절 합동 차례식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 이후 64년 동안 가깝고도 먼 나라가 되어버린 북한을 떠나온 새터민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고향을 그리며 합동 차례식을 올렸다.
김도형
5일 오후 7시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새터민새마을회(회장 이광성)의 '추석 명절 합동 차례식'을 가졌다. 새터민이란 북한이탈주민을 일컷는 말이며, 2004년 통일부에서 국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탈북자'를 대체한 용어다.
이날 합동 차례식은 구미새터민후원회 정호완 사무국장의 사회진행과 더불어 새터민후원회(회장 장성웅) 이장현씨와 박한상 형곡2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차례상 옆을 지키며 새터민들이 차례를 원할히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