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대전 케이티(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에는 전국의 지역신문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심규상
"뉴스시장을 포털사이트와 SNS에 자리를 빼앗긴 상황에서 지역 신문사, 지역 언론 매체들의 설 자리는?"
이 같은 의문에 답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주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제는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눈, 새로운 창'이다. 31일 오후 대전 케이티(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는 전국의 지역언론인들이 경영과 광고, 신문제작, 보도혁신 전략을 놓고 사례와 고민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지역 신문인 300여 명이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의 눈은 지역 언론의 경영환경 개선에 쏠렸다. <성주신문> 김정희 기자,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 <고양신문> 김진이 기자는 디지털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성주신문은 지난해부터 시도한 종이신문과 인터넷, 방송, SNS를 연결한 '크로스 미디어'를 시도하고 있다. 성주방송을 개국해 성주신문 인터넷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각종 홍보영상은 편당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군 단위 주간신문이지만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뉴스기업이 아니라 종합 컨텐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