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수원문화원 타악 동아리 모임인 '난장'의 12명의 회원들
하주성
실제나이보다 다들 젊어 보인다. 실제나이는 50대라고들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그렇게 보이지가 않는다. 왜 그렇게 젊어 보이느냐고 물었더니, 스트레스를 풀고 늘 즐겁게 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쌓여 생긴다고들 하니, 이 아줌마들이 이렇게 젊게 사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만 같다.
2일 오후에 찾아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28에 소재한 수원문화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제3강의실에서 연습을 하는 여성타악 동아리 '난장'의 연습실을 찾았다. 12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단원이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2001년 3월에 창단을 했다고 한다. 벌써 창단한지 12년이 지난 동아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