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메르시에카 총장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국분교에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찰스 메르시에카 글로벌총장이 인터뷰를 했다.
김철관
"대학은 각자의 삶에서 성공뿐만 아니라 타인의 성공을 응원하고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타인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을 최우선 교육과제로 생각해야 한다."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찰스 메르시에카(Charles Mercieca, 교육학박사) 글로벌 총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그는 지난 1968년 처음 한국을 온 후 40여 회를 다녀갔다. 경희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UN산하 세계평화교육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ors for World Peace, IAEWP)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CEO과정 입학식이 끝나고, 이곳 강의실에서 30여 분간 찰스 메르시에카 글로벌 총장과 인터뷰를 했다. 찰스 총장과 함께 온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데이빗 강(David Kang, 강현우) 미국 행정처장이 통역을 맡았다.
먼저 찰스 메르시에카 글로벌 총장은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을 "한국 분교에 정책적인 것과 사무적인 것을 알려주기 위해 왔다"고 전했다.
"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분교가 설립이 되고 있는데, 총장이 방문해 교육이념 등 정책적인 것과 사무적인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기 위해서 왔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분교가 많이 세워지고 있는데, 행정적이고 사무적인 일을 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