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백사면 송말리 회관 앞 밭에서 키우고 있는 산수우 나무들
하주성
이천시 백사면은 산수유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봄이 되면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 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이고는 한다. 이천 산수유축제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에서 열린다. 4월 3일부터 주말과 휴일 등 3일 동안 열리는 산수유축제는, 축제 때 찾아가면 차를 댈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27일 오전 이천 산수유축제가 열린다는 백사면을 찾아갔다. 올해 구제역으로 인해 산수유축제를 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이천시에 접어드니 여기저기 산수유축제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대대적인 홍보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