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극장무료 영화관람은 남양주종합촬영소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경운
찾아간 날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년)>이 상영 중이었는데, 개봉 당시 딸이 무척 보고싶어 했던 영화라서 기다렸다가 재미있게 보고 나왔다. 평일에는 오후 1시 30분, 주말/휴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상영인데, 종합촬영소를 방문했다면 좋은 영화 한 편 보고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질이나 음향도 비교적 좋은 편이라서 어지간한 극장에서 보는 것 못지 않다. 단, 휴일에 어린이 단체관람객들이 있다면 관람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할 수는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다가 아이들이 '아빠 저런 거는 배우들이 직접 다 하는 건가요?'라고 묻는다면,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남양주종합촬영소로 달려가 보면 좋을 것 같다. 말로 백 번을 설명해 주는 것보다 직접 한 번 보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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