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신임 대법관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대심판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박 대법관은 "지난 1월 21일 제가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후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법원 가족 여러분께 적지 않은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그 과정이 제게는 우리 사회에서 대법관의 직책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국민이 대법관에게 기대하는 책임과 사명이 얼마나 막중한지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