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이 된 '모모'의 작사·작곡가 박철홍 씨. 그는 틈날 때마다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돈삼
모모의 작사·작곡가 박철홍씨는 전남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을 거쳐 전남도의원이 됐다. 지난해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례대표 2번으로 제10대 전남도의회에 들어왔다. 박 의원은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기획사회위원회는 전남도의 기획조정실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정책관실,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소관부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의 기획사회위원회 배정은 본인의 희망이었다.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15만 장애인을 대표해서 의회에 진출한 만큼 전남 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서였다. 지난 15일 전남도의회에서 박철홍 의원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