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브레이킹머셔대학교 학생과 드림학교 학생간 마음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고를 통한 아이스 브레이킹 수업이 진행 중이다.
이상현
도경민(현 창의공학교육협회장 인덕대 공학박사)교수는 "FEST는 교수, 교사, 산업체 인사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과학 및 공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켜 비전을 가지고 미래 사회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라고 밝혔다. 또한 "FIR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매년 FLL 및 FTC 한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여러분의 창의력이 국가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강연에서는 레고 블록을 가지고 주어진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창의력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탈북 청소년들은 대부분 처음 레고 블록을 접했기 때문에 수업에 상당한 적극성을 가지고 열중하는 분위기였다. 흩어져 있으면 단순한 블록에 지나지 않지만, 자신의 생각과 손놀림을 통해 모형이 갖추어지는 것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걸(21세)군은 "레고를 처음 접해 봤는데 재미있고 신기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당히 잘 짜여진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