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의 한 병의원 건물 출입문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윤성효
경남에서 추가 의심신고는 더 나오지 않고 있다. 경남 대책본부는 11일 19명, 12일 10명, 13일 2명, 14일 6명, 15일 2명, 16일 3명, 17일 7명의 의심신고가 있었는데, 18일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남지역 의심신고자 6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28명은 격리 해제되었으며, 36명은 격리(병원 11, 자택 25) 되어있다.
경남지역 메르스 접촉자 관리 대상은 18일 707명에서 19일 648명으로 줄었다. 이 중 자택격리는 271명이고, 병원격리는 86명이며, 단순모니터링 269명, 다른 시도 관리 22명이다.
A씨가 입원해 있었던 창원SK병원은 임시휴업 상태이고, 의료진과 환자 등 40명이 병원 격리이며, 3명은 자택격리, 23명은 능동관리대상이다. A씨가 들렀던 창원힘찬병원의 직원 15명은 자택격리이고, 3명은 모니터링 대상이다.
메르스 확진환자(141번)가 들렀던 제주신라호텔 접촉자 가운데 경남에 주소를 둔 남성 B(38, 김해)씨의 경우 질병당국이 검사를 의뢰했다. 그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다.
경남도 대책본부는 141번 확진자가 투숙한 제주신라호텔을 지난 5~8일 사이 방문객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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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메르스 관리대상 줄고, 신규 의심자 신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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