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는 제7대 인천시의회 1년 활동을 분석하여 7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가나다순)
최문영
1997년부터 시작된 인천YMCA 의정참여단은 출석률·회의록·발의조례·의견수렴·시정질의·건의 및 결의·SNS·언론보도·공무원평가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인천시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YMCA는 하위권 의원과 이들이 받은 점수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의 출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이 95.9%로 나타나 의원들의 출석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100% 출석 의원은 김금용, 노경수, 신영은, 이영훈, 유제홍 등 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9명 의원 조례 발의 0건이도형 의원이 6개의 조례안을 발의하여 가장 적극적이고 왕성한 입법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됐고, 유일용, 공병건 의원이 각각 5개로 뒤를 이었다. 지난 일년간 의원 1인당 평균 조례 발의수는 2.2건이고 단 한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도 9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례 내용 분석 결과, 인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박명만), 인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신은호), 인천광역시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조례(박승희), 인천광역시교육청 교복 구매 지원 조례(이강호), 인천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이용범) 등 5개 조례를 우수 조례로 평가했다.
인천시 재정문제 해결 아쉬움
YMCA는 총평을 통해 "시의회 지도부를 구성하는 가운데 발생한 마찰들과 의원들간의 다툼,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유 논란 등 문제가 된 부분도 있었지만 인천시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노력한 점, 각종 건의와 결의를 통해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인 점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평했다.
또한 간담회와 토론회 등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 것은 좋았으나, 인천시 재정위기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평했다.
또 이번 모니터링의 한계에 대해선 "의장, 부의장, 위원장은 고유의 활동이 포함되지 않아 점수 산정에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며 "양적 평가 중심이었으며 질적 평가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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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승희·이한구 등 7명, 우수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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