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싫어요 스티커가 붙인 삼포세대 신조어 피켓
청년전략스페이스 기획단
이번 스티커 설문조사는 청년을 버린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슬로건으로 '청년전략스페이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기획단 30여 명이 진행하였으며 이들은 설문조사 진행 후 노량진 육교 위에 '청년, 살려야 한다'는 대형 플랑을 걸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17개의 신조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육교 위를 지나는 20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청년을 부정적으로 규정짓는 신조어들이 양산되는 현실을 성토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인천대 이경아씨는 "이렇게 많은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이거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 되고 고쳐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세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육교 위에서 "청년을 버린 나라에 미래는 없다" "청년, 살려야 한다"를 함께 외친 후 퍼포먼스를 마무리지었다. '청년전략스페이스' 기획단은 행사 전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청년, 살려야 한다" 퍼포먼스를 청년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전략스페이스'는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 스스로 새로운 전략을 생산하고 정치적 힘을 모아내는 포럼형태의 행사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소재 대학 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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