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최고훈장

등록 2015.10.12 16:14수정 2015.10.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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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 서울시의회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이 몽골로부터 사막화와 황사 방지숲 조성 활동에 대한 공로로 울란바토르시 최고 훈장을 받았다.

몽골은 수자원 고갈과 토지 황폐화로 인한 사막화 방지 작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로부터 황사가 발원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동북아 환경안보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다.

박래학 의장은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에 따라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몽골을 방문했으며, 지난 9일에는 몽골당국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박래학 의장과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엔 바트체렉 장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이들은 몽골의 환경위기 지역에 숲을 조성하여 기후변화, 사막화 및 황사방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의장과 시의회 방문단은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덴 지역 사막화방지 숲 조성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나무심기, 물주기 등 사막화와 황사 방지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는 1950년대 이후 총 국토의 60%에 나무를 심어서 숲을 조성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푸른 몽골을 만들어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도 줄이고 몽골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몽골 #울란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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