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장항장에서 또 한 판의 음악난장을 ..., 18일, 장항 일대를 돌며 거리퍼레이드를 펼친 '별악프로젝트팀'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레지던시가 있는 장항장에서 상인들의 '대박'을 기원하는음악난장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미강
레몬버켓 리더인 마크(Mark, 30세)는 "이 작은 도시에 이런 기관과 시스템이 있다는 게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라고 했으며, 엔지니어로 참여한 노아(Noah, 21세)도 미디어문화센터 시설에 대해 "이런 최고의 장비들이 작은 도시에 있다는 게 놀랍다"며 언제든 불러준다면 다시 오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레몬버켓 멤버들은 정말 '잘 놀다 간다'고 했다. 그들의 이름처럼 상큼한 레몬 같은, 한국하고도 서천의 맛을 본 것이다. 그들은 지난 9월 18일 아쉬움을 남기고 세계월드뮤직엑스포인 'WOMEX'에 참여하기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하지만 그들의 즐거운 콜라보레이션작업은 음악 레지던시의 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서천미디어문화센터가 만들어낸 작은 도시의 예술바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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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같은 상큼한 한국의 맛보고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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