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기장군지부는 24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서 오규석 기장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공무원노조 기장군지부
노조는 지난 8월 24일 오 군수 규탄 성명 발표 이후 아침 집회와 1인 시위 등을 이어오고 있고, 두 차례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오 군수가 "노조의 주장은 이미 5년 전에도 문제가 됐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이 난 사안들"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오 군수는 지난 9월 15일 노조가 전달한 사과와 해명 요구서에 대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
김성열 노조 지부장은 "오규석 군수의 독선·무책임·뻔뻔함에 분노하여 기장군수 사퇴 촉구 결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 군수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진 사퇴 시까지 투쟁의 수위를 계속하여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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