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 서강대 교수, 손호철 교수는 지난 4일 정의당 부설 정책연구소인 '미래정치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조재현
손호철 서강대 교수가 지난 4일 개최된 정의당 부설 정책연구소인 미래정치센터(소장 조성주)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손 신임 이사장은 서강대 대학원 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11월 22일 정의당과 통합한 원외 진보정당 및 단체 중 '국민모임'의 정강정책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진보정치운동의 새로운 뿌리 만들겠다"손 신임 이사장은 "진보정치운동이 일제와 해방 후 1기, 4.19 이후 2기,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3기를 거쳐 새로운 순환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중요한 시기에 미래정치센터 이사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진보통합의 정신으로 진보정치운동의 새로운 뿌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보 학계가 다양한 사회운동단체에 걸쳐 있고 소속돼 있는 조직의 규정에 따라 정당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진보정치에서 지식인 집단이 부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진보 지식인들의 정책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작지만 강력한 연구소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미래정치센터는 같은 날 임시이사회에서 최석 정의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을 신임 부소장으로 추가 선출했다. 최석 신임 부소장은 원주시 참여예산위원, 외국인노동자 인권보호단체 '함께 하는 공동체'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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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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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싱크탱크' 이사장에 손호철 서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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