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이 적고,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는 미세먼지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광우 예보관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이어감에 따라 실내 환기는 대부분 지역에서 모든 시간대에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8일·화)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다소 강해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모레(9일·수)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아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다소 강해 국내에 정체하는 미세먼지의 양도 적겠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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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12월 08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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