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경희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숙종과 영․정조 등 많은 왕들이 사랑했고 창덕궁에 버금가는 궁궐이었던 경희궁 당시의 모습을 조망하고 경희궁의 흔적을 찾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경희궁을 사랑 영조의 마음을 담은 어필 글씨를 공개한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한 서궐도안(보물1534호) 을 비롯하여 다수의 궁중기록화도 소개된다.
2013년 종로구청이 수립한 경희궁지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복원배치도를 바탕으로 전성기의 경희궁 모습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함께 전시한다. 더불어 1970년대 후반 서울고등학교와 그 주변 모형, 그리고 경희궁 권역의 현재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시기별로 경희궁지가 어떻게 변용되었는지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이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274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