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진보연합 회원이 거리에서 전쟁반대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산진보연합
6.15경남본부 "모든 무력시위를 중단하라"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상임대표 김영만)는 성명을 통해 "모든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즉각 협상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6·15경남본부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끝 모를 정도로 격화되고 있다.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강대강의 군사적 격돌로 내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에는 상대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 선동만이 흘러넘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핵문제 해결은 커녕 오히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만 더욱 심화될 것"이라 밝혔다다.
이어 "한미 양국과 북한은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비롯한 모든 군사적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6·15경남본부는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신속하게 개최하고 개성공단 재개와 통신선 복구 등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한반도에 충돌이 일어날 경우 그 고통을 고스란히 받게 되는 것은 바로 남과 북의 온 겨레인 만큼 남북 양 당국은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평화통일의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북한 봉쇄 및 정권붕괴 정책을 폐기하고 대북정책의 전면적 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의 극단적인 적대정책에 제동을 걸고 정책전환을 강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진보연대 12일 포항에서 '한미 합동 훈련' 반대 집회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