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례를 마치고 초헌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축 기원달씨가 축문을 독축하고 있는 모습
임무택
향교는 기본적으로 제사를 드리는 공간인 대성전과 동·서무, 교육을 위한 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두 공간의 사이에는 내삼문이라는 출입문이 있어 벽으로 공간을 구분하였다.
지붕 모양에 있어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지붕과 지붕이 서로 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는 맞배지붕 형태와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여덟 팔 자 모양을 한다는 팔작지붕 형태가 있으며 광주향교의 경우 대성전과 동·서무, 명륜당과 동·서재는 맞배지붕 형태이며, 문회재와 양사재 건물은 팔작지붕 형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