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오른쪽)가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고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인 김복동 할머니(가운데)와 길원옥 할머니(왼쪽)를 격려하고 있다.
지유석
교단장들은 특히 정의와 기억재단 설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최부옥 기장 총회장은 "할머니들의 아픔과 한을 모든 교회가 끌어안고, 그 운동에 참여하고자 헌금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홍정 사무총장(예장통합)도 "정의와 기억재단 설립에 한국교회 성도 100만 명 정도가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의 우리집' 방문엔 김동춘 NCCK 회장, 김영주 총무,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최부옥 총회장, 한국 정교회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이홍정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교단장들은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쟁과 여성, 그리고 기억'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영화 <귀향>을 단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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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 세상 떠날 날 가까워져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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