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말리부 북미 버전
하영선
신형 말리부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922mm, 전고 1465mm, 전폭 1854mm로 현대차 쏘나타(4855mm)를 비롯해 기아차 K5(4855mm), 르노삼성차 SM6(4850mm)보다도 전장이 길다. 심지어 한차급 위인 현대차의 그랜저(4920mm)보다도 길다.
휠베이스 역시 신형 말리부는 2829mm에 달하는데, 쏘나타(2805mm), K5(2805mm), 고급중형차 SM6(2810mm)보다도 길게 세팅된 것도 주목된다.
여기에 최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중형세단 중 처음으로 소개되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지능형 크루즈컨트롤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 상향등 자동제어시스템, 자동주차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타이어의 경우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245mm의 광폭 타이어가 탑재된다. 편평비는 40%로 고속주행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에 비중을 둬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