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 체르노빌 참사 30년 "탈핵으로 비극 막자"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자전거발전기로 앰프 전기 '셀프' 공급

등록 2016.04.26 14:51수정 2016.04.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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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광화문광장 부근 원자력안전위원회앞에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세먼지 탓에 마스크를 쓰고 참석한 어린이를 회원들이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광화문광장 부근 원자력안전위원회앞에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세먼지 탓에 마스크를 쓰고 참석한 어린이를 회원들이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다.권우성

전기는 '셀프'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회원들이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해서 행사장 앰프에 사용될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전기는 '셀프'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회원들이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해서 행사장 앰프에 사용될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권우성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년 기자회견에 참가한 회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년 기자회견에 참가한 회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권우성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은 26일 오전 광화문광장 부근 원자력안전위원회앞에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30년전 구 소련(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핵발전소 폭발사건으로 수만명이 사망하고, 대를 이은 유전장애로 그 피해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며, 죽음의 땅으로 변한 체르노빌은 여전히 핵발전소 반경 30km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체르노빌 대참사 이후 5년전 후쿠시마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탈핵으로 나가고 있지만, 한국정부는 두 번의 핵사고에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채 여전히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25기까지 늘려 한국은 단위면적당 세계 최대의 핵발전소를 갖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구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핵발전 대체를 주장하고 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핵발전 대체를 주장하고 있다.권우성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며 앰프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며 앰프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권우성

#체르노빌핵발전소사고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재생에너지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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