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양털산업과 관련된 물품도 전시된다.
백윤호
밖으로 나오니 동물들이 보인다. 축산업 코너다. 안에는 양부터 시작해 말, 돼지까지 각종 동물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다. 조금 일찍 오면 말을 타고 직접 이스터쇼 행사장을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한다. 직접 만질 수도 있고 먹이를 줄 수 있다. 슬쩍 말에게 당근을 줘보기도 했다.
행사장 안에는 '콜스'나 '울워스' 같은 호주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호주 전통 산업에 대한 홍보를 이 자리에서 한다고. 영세업체도 이 자리에 부스를 받아 참여한다. 양털부터 벌꿀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헤어, 뷰티와 같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DJ'가 하는 파티가 아닌 호주 산업 전반이 참여하는 파티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