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미스코리아선발대회 업무협약 철회 촉구 기자회견 사진
이은하
이서진 대표는 도담도담 카페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부들이 사회를 올곧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사회가 변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시작은 최근 묻혀 있던 아동학대의 진실이 속속 드러나면서다. 가해자의 대부분이 친부모인 만큼 엄마 아빠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동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를 때리지 않겠다고 자녀와 약속하는 사진을 찍어서 '약속해주세요'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그 뒤에 약속 인증을 올릴 사람을 지목하여 캠페인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회원들 중 언제 내가 지목되나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며 "하루 한 명씩 8만 회원이 모두 참여하도록 매일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