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김종성
a
ⓒ 김종성
a
ⓒ 김종성
a
ⓒ 김종성
흔히 속좁고 너느럽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속담 '밴댕이 소갈머리'의 주인공 밴댕이는 누가 지었는지 이름이 참 익살스럽고 친근하다. 은빛나는 이 작은 물고기는 뱃속어 내장이 아주 적어 그런 속담이 생겼다고.
밴댕이는 인천 강화도산을 으뜸으로 친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화 연안은 산란 전 밴댕이가 몸을 불리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오뉴월 밴댕이는 농어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처럼 살이 부드럽고 달다. 강화도에선 며느리가 집을 나가면 가을엔 전어가, 봄엔 밴댕이가 불러들인다더니 그럴만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