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칠산대교 상판 구조물8일 오전 10시 5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기울듯 주저앉아 작업자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기울어진 상판 구조물의 모습.
연합뉴스
바다 쪽 방향 상판 끝 부분에 거푸집을 설치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사를 진행하던 중 다리가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상판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해 상판이 기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 사이의 바다를 잇는 길이 1천820m, 너비 11.5m(2차로) 연륙교 공사를 2012년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량 명칭은 다리가 건너는 바다 이름 '칠산바다'를 따 칠산대교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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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영광 칠산대교 상판 기울어,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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