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오프로드'라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다. 4륜구동에 차체를 높이고 커다란 바퀴를 달고 즐기는 스포츠다. 진흙에 빠지고 울퉁불퉁한 길을 달린다. 사람들이 이 스포츠를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서 즐기면서 환경파괴 논란을 일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이 즐기는 스포츠이니 만큼 충분히 존중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요즘은 주변에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필자는 몽골 초원 출장 중에 이런 익스트림 스포츠의 세계를 경험했다. 4륜차도 아니고 승용차로 말이다. 몽골에서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길에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울퉁불퉁한 길을 이동해야만 했다. 또한, 물에 잠겨있는 길에 거침없이 들어가서 이동하는 몽골인들의 운전 스타일에 놀랐다.
4륜차와 큰바퀴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동호인들 몽골에서 좀 배워 와야 할 것 같았다. 몽골 초원을 달리는 승용차를 보니, 굳이 차량까지 개조 할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했다. 오프로드 경험이 전무한 필자의 말에 오프로드 동호인들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날로 파괴되어지는 강산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자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시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https://online.mrm.or.kr/FZeRvcn
공유하기
[모이] 몽골에서의 운전, '오프로드'가 따로 없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