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투병중 지난 15일 밤11시55분경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한 백무현 화백의 빈소에 한 조문객이 조문을 하고 있다.
최윤석
16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에 마련된 시사만화가 백무현 화백의 빈소에 영정 사진이 놓여있다.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백무현 화백은 15일 밤 11시 55분경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 백무현 화백은 지난 1988년 <평화신문> 창간 때부터 만평을 그리기 시작한 후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신문>에 '백무현 만평'을 연재했다. 또한 2005년부터는 전직 대통령들을 주제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백 화백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캠프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묘지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