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석
31일 아침 강한 비가 내렸음에도 갑을오토텍 가족대책위원회(아래 가대위) 회원들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청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가대위는 두 개조로 나뉘어 서울 노동청과 천안지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가대위는 갑을오토텍 사측의 노조 파괴 공작(Q-P시나리오)에 로펌 김&장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노동청과 검찰이 수사에 미온적이라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가대위 회원들은 평범한 가정주부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은 가장이 사측이 고용한 용역에게 폭행 당하는 장면을 보고 자발적으로 대책위를 꾸리고 아산경찰서, 천안지청, 노동청, 광화문 광장 등 말그대로 백방으로 돌아 다니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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