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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배치 반대 창원촛불행진' 홍보 웹자보. ⓒ 경남진보연합
"성주가 대한민국이다. 한국 땅 어디에도 사드 배치 최적지는 없다."
9일 오후 전국 65곳에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반대 촛불을 든다. 8일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성주, 김천뿐만 아니라 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 '사드 반대 촛불'을 든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10여 곳에서 촛불과 시민선전전 등이 벌어진다. 경남진보연합을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날 저녁에도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
경남진보연합은 8일 낸 자료를 통해 "한국 땅 어디에도 사드 배치를 원하는 곳은 없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사치 배치는 절대로 안 된다"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여론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성주, 김천 등 전국 곳곳에서 사드를 반대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며 "경남에서는 창원을 비롯하여 12곳에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없다'는 제목으로 촛불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창원을 비롯한 몇 군데 촛불 행진에는 성주군민이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창원 정우상가 앞 오후 6시 30분, 진주시청 앞 사거리 오후 7시, 김해 외동 사거리 오후 7시, 양산 이마트 후문 앞 오후 6시, 밀양 영남루 앞 오후 6시, 마산 오동동 소녀상 앞 오후 7시, 거창군청 광장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사천 탑마트 오거리에서 오후 5시 캠페인이 벌어지고, 함안과 창녕에서도 선전전과 1인시위가 벌어지며, 통영과 거제에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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