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2차 지진] 부산 시민들 고층에서 대피, 지하철 탑승 포기

등록 2016.09.12 22:04수정 2016.09.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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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의 1차 지진보다 강력한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다.

강력한 지진으로 신세계몰 고층 매장의 집기들이 흔들리자 일부 고객들이 서둘러 외부로 발길을 옮겼다. 밖으로 발길을 옮긴 시민들은 상황이 안정되자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건물을 빠져나갔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는 신세계몰 일부 매장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시민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2차 지진 발생 당시 일부 직원들도 매장의 조명이 흔들거리며 위험을 느껴 외부로 대피하기도 하였다. 안정된 지금도 skt이용자들은 전화 사용이 안 되면서 가족들과 안부를 궁금해 하며 초초하게 마감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지진이 발생하자 서둘러 지상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버스로 몰리면서 버스 정류장이 시민들로 붐비기도 했다.

현재 김해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전철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김해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도 skt이용자들은 사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며 카카오톡과 일부 지역의 인터넷 상태가 고르지 않은 상태다.

현재 작은 여진들로 인해 불안해 하는 시민들은 방송을 통해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부산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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